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달바 세럼 미스트 혹은 미스트 세럼!
나의 미스트 정착템이자 꾸준템, 스테디템이다.
위에 인증한 구매 이외에 올리브0에서
구매해서 쓰기도 했으니 만 1년 이상
꾸준하게 사용한 제품이다.
이번에 최신상으로
수프림 화이트 트러플 세럼이 출시돼서 구매해봤다.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다 써갈 즈음
올리브0 세일 때 한 두 개씩 사서 쓰다가
오랜만에 홈쇼핑에서 카드 할인까지
조건이 좋아서 쟁여 놓으려고 대량 구매했다.


노란색 마크는 이탈리아 비건 인증 마크라고 한다.
토너/미스트/세럼/오일/앰플이
한 병에 담긴 '올인원 비건 스킨케어'라는 광고 문구.
그래도 이거 하나만 쓰게 되지는 않지만,
건성인 내게는 지금껏 써본 미스트 중 가장 잘 맞는다.
아침에 기초제품을 잘 바르고 나오면
종일 자주자주 달바 미스트 + 가끔 보습 스틱 밤으로 관리한다.

달바 수프림 화이트 트러플 세럼 출시 전
사용하던 달바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과의 비교샷.
홈쇼핑 판매용이라 대용량으로 출시해서
기존 100ml보다도 큰 150ml다.
뭐든지 팍팍 많이 많이 바르기를 좋아하는 내게 좋은 용량.

이건 같은 패키지에 들어있는 꼬마 세럼,
50ml와의 비교샷.
50ml가 휴대하기에 부담이 없어서 외출 시에 주로 사용한다.
나는 건성이고, 피부가 얇은 편이라
주름이 잘 생기는 편이다.
특히 요즘에는 습관성 주름도 고민이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 거울을 보면
옆으로 잠자는 자세 때문에 생긴 주름이 꼭 깊게 파여 있다.
매일 반복되면서 그대로 주름이 돼서
정말 곤란 곤란, 슬픔 슬픔.
되도록 똑바로 자보려고 하지만,
중간중간 잠투정하는 아이 달래고 하다
보면 어김없이 아이 쪽으로 누워 자게
되고, 한쪽 얼굴에 눌린 자국이자 깊고 긴 주름이 쫘악 간다........
그래서 자기 전 보습에 엄청 신경을 쓰게 됐다.
이미 생긴 건 어쩔 수 없지만, 더 깊어지는 거라도 예방하자 싶었다.
가능한 매일 팩 하고,
팩 흡수 다 되고 나면 다시 크림 바르고,
달바 세럼 미스트 충분히 뿌려주고,
자기 직전 보습 스틱까지 눈가랑 목에 꼭 발라준다.
그렇게 했더니 다음 날 습관처럼 생기는 주름이 덜 패이더라.
옆으로 누워서 자면 아예 안 생기지는 않는다. ㅠㅠ

낮에도 수시로 달바 미스트 세럼을 뿌리
고, 한 번씩 보습 스틱을 눈가, 목에 그려준다.
날도 건조하고, 히터도 틀고 하면
피부가 마르고, 감춰져 있던(?) 주름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마치 면 셔츠가 구겨진 채로 마른 것처럼... ㅠㅠ
그런데 달바 미스트 쓰면서 종일
신경 쓰고 관리하는 날에는 괜찮은 걸 확인하고서는 쭈욱 쓰게 됐다.
늦었다 하지 않고, 지금부터라도
관리 열심히 하면 십 년 후에 더 뿌듯하겠지.
[사용법]
세안 직후 제품을 상하로 3-5회 흔들어
내용물이 충분히 섞이게 한 뒤, 고개를
살짝 든 상태에서 10-20cm 떨어져
눈을 감고 얼굴 전체에 4-5회 골고루 분사해 줍니다.
나는 자기 전에는 얼굴부터 목까지 한 14-5회 정도 뿌리는 것 같다.
여러 가지 블렌딩 오일이 들어 있어서
다른 수분 미스트처럼 증발되고 나서
얼굴이 말라 버리는 느낌이 나지 않고, 촉촉하게 광이 난다.
단점은.... 앞머리를 지킬 수 없다는 것.... 왜 잘랐니, 앞머리...
앞으로도 꾸준템으로 계속 계속 쓸 예정이다!